느리게 좋아진다~~~

느리게 좋아진다.~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오소희~'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문제들을 자꾸 쳐다보고 해결하려 애쓰는 것과 상관없이 아주 느리게,

눈에 띌듯 말듯 좋아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그 문제에의 처방은 기다림과 되풀이 외에

달리 없다는 것도 터득했다.

 

이 모든 과정은 아이에게도 내게도 '시간과 성숙'을 필요로 했다.

대개는 빨리 좋아지는 것을 바랍니다.

그러나 빨리 좋아지는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낳고 화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조급함을 내려 놓고 천천히 느리게 가는 참을성과 기다림도 필요합니다.

기다리고 참으면서 사람은 더욱 성숙해 갑니다.

꿈도 영글어 갑니다.

외부에 나가서 교육과 컨설팅을 하면서 느끼는것은  오너는 빨리 좋아지기를 바라고

조직원들은 변화를 싫어 합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이지 그 어떤 조직에 가도 찾아 볼수

있는 현상 입니다.  그럴때 마음 한구석에서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저들도 언젠가는

오너가 될텐데  그때까지 가봐야 결국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인생은 참 오묘합니다.  생각해 보면 남이 해 줄 수 있는게 없네요

본인 스스로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남의 경험을 자기것으로 받아 들이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정작 알려 주어도 실행이 되지 않으니  알면 알수록  말이 줄어 드는 이치 인가봅니다.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타인의 경험을 존중해서 자기것으로 받아 들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