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펌과 염색을 할때 듣게 되는 말입니다.
무슨 무슨 클리닉 써서 펌제 염모제 좋은거 써서 손상없이 예쁘게 해드리겠습니다.
들어보면 참 고객중심으로 카운슬링 해주시는것 같죠? 그런데 여기에 또 함정이 있습니다.
사람모발은 자연적인 것인데 과연 화학약품으로 발라놓고 모양을 변형시켜서 결과를 뽑아내야하는데
손상을 주지 않고 할 수 있을까? 이런생각을 일반 소비자는 잘 못하게 되죠 당연히 그런데 안타까운것은
실제 현장에 계신 미용인들께서도 잘 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손상을 주지 않고 컬을 만든다거나 색을 바꿀수는 없습니다. 이건 제가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펌제 염모제 의 1제는 두가지다 알칼리 성분이 강합니다.
2제는 두가지다 산의 성분이 강합니다.
알아보기 쉽게 표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제 | 2제 | |
펌 | 알칼리제 , 환원제 | 산화제(중화제) |
염색 | 알칼리제 , 색소 | 산화제 |
2제란 ? 과산화수소수 H2O2 수소분자 두개에 산소분자 두개가 붙어 있는 상태
(과하게 산화된 수소가 들어 있는 물) 이름에 답이 나와 있네요^^
H2O 는 물의 분자식 결국 2제와 물은 비슷한 성분
산소 분자 한개가 더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그렇기 때문에 샴푸를 하면 모발이 뻣뻣해짐
어떠신가요 눈에 들어 오시나요??
지금부터 저 표를 보고 펌과 염색이 어떻게 모발에 작용을하고 그 작용원리가 어떻길래 모발을 손상을 시키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말로만 교육을 하다가 글로 옮기려니 한숨이 휴~~ 나오네요 ^^
일단 펌제 염모제 1제는 두개다 알칼리 입니다. 또 2제는 두개다 산성입니다.
근데 펌은 1제따로 2제따로 사용을하며 염모제는 1제와 2제를 혼합(믹스)해서 사용을 합니다.
여기에서 근본적인 손상의 메카니즘이 다른것 입니다. 그냥 추론해 보세요 따로따로 쓰는게 강할까요?
섞어서 한번에 바르는게 강할까요?
질문에 힌트가 있죠? 네 맞습니다. 섞어서 한번에 바르는게 강합니다.
마치 건전지를 직렬로 사용하고 병렬로 사용하듯이요...
일단 펌과 염색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칼리로 모발을 팽윤(팽창) 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펌을 하기위해선 위의 표에 있듯이 환원제라는 성분이 들어가서 모발의 내부를 꽉 잡고있는
시스틴 결합이라는것을 일시적으로 끊어야 합니다.
그상태에서 롯드에 와인딩이 되어있어야만 둥글게 컬이 나오는거죠
2제(중화제)는 충분히 컬이 나온상태에서 다시 들어가서 끊어져 있는 시스틴 결합을 다시 복원시키는거죠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꽉 잡고 있는 결합을 풀었다가 구부러진 후에 결합을 다시 꽉 조이면 둥그렇게 모양이 잡히겠죠?? 그게 바로 펌을 하고 나면 남아있는 컬이나 웨이브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질문 과연 그렇게 한번 알칼리로 힘들게 열어젖힌 머리카락이 중화를 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다시 복원이 될까요?? 빙고 네 맞습니다. 안됩니다. 그런데 소비자는 그렇게 해달라고 하시고 미용인도 그렇게 해주신다고 합니다. 서로 너무 짜고 치는것 아닙니까??
그럼 여기에서 ph와 모발의 상관 관계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PH농도 지수 테스트 페이퍼 실험을 통해 모발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펌과 염색시술 이후 머릿결이 안좋아 지는 이유는 시술 후 샴푸를 할때 모발에 닿는 물
그리고 적절히 관리를 해주지 않나 강한 알카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이랍니다.
주황색 - 건강한 모발 PH
그리고 적절히 관리를 해주지 않나 강한 알카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이랍니다.
주황색 - 건강한 모발 PH
"PH농도 지수 테스트 페이퍼" 실험을 하게 되면
붉은색일수록 강한 산성이구요
푸른색일수록 강한 알카리성입니다.
우리 모발에 좋은 색은 주황색 부분이며 이 때가 약산성 상태입니다.
염색 후 건강모발 복구하는 과정보기
볼륨매직 극 손상모 상태 시술 전 후 체험 이용후기
그래놓고 일주일후에 머리 푸석해졌다고 다시 와서 팩 서비스 받고 기분 좋아져서 돌아가시죠??
왜 기분이 좋아질까? 의아합니다. 자기 모발 상하게 해서 푸석하게 해놨는데 서비스 팩 받았다고 기분이 좋다?? 아이러니 하죠^^
이번에는 염색입니다.
먼저 염색은 모발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멜라닌 색소를 빼낸후에 염모제가 가지고 있는 색상을 착색 시키는것이죠.. 그럼 이번에도 알칼리가 먼저 선봉에 나섭니다. 강한 성분으로 모발을 활짝 열어 놓습니다. 위 그림에서 알칼리가 닿으면 모발이 부풀어 오르는것 보이시죠??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과산화수소수(2제) 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과산화수소수 이름참 거창하지요 그럼 이놈이 어떤 놈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분자식으로 보면 H2O2 입니다. 수소분자 두개 산소분자 두개 아하 그래서 과산화수소수 이구나
수소가 있는데 과하게 산화된 수소 산화는 산소이잖아요 산소가 두개이니까 과하게 산화된거구요
근데 수소하고 산소는 둘다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원료로 쓰일수 있는것들이잖아요??
이 과산화수소수가 알칼리와 만나면 열이 발생합니다. 염모제를 바르면 두피가 따갑잖아요 그게 바로 이 이유입니다.
그 발생시킨 열로 모발내부의 멜라닌 색소를 빼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소를 들여 보내는거지요
한마디로 말하면 머리카락을 태운다는 뜻입니다. 미용용어로 6%이상의 과산화수소수를 쓰면 모발은 반드시 타게 되어 있습니다. 그정도의 강도가 있는 2제와 알칼리가 만나면 모발을 태울수 있는 열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색깔을 내면서 모발손상을 안시킬수 있는 염모제가 있을까요?? 이거 개발하면 노벨 화학상 받습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그리고 머리나는 약 다음으로 히트 칠겁니다. 이건 현재 기술로는 절대 불가능 합니다. 근데 미용실에선 매일 이런 말이 행해지고있습니다.
그러면 고객들께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제만 내고 답을 안드리면 약간 짜증(?) 나잖아요^^
그래서 답 드리겠습니다. 1~3 번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펌과 염색을 할때에는 반드시 사전 사후 클리닉을 하셔야 합니다. 사전클리닉으로 시술시 손상이 올 큐티클층과 콜텍스 층에 충분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사후클리닉으로 1제의 알칼리 2제의 과산화수소수 성분을 깨끗하게 닦아 내줘야 집에가서 계속된 손상이 없다라는 것이죠 ? 이해 가시죠 앞으론 미용실 가서 꼭 헤어케어 보다는 헤어클리닉 하십시오 5번에서는 효과적인 클리닉 제품 사용법 올리겠습니다.
이상 오다헤어 기획이사 김 양 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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