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캣우먼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러시안 블루처럼 도도한자태를 뽐내고 싶은가? 버미즈 고양이의 매혹적인 눈매가 탐나는가? 날렵한 아이라인을 그리는 순간 당신도 섹시한 캣우먼이 될 수 있다.
“아시아 메이크업 아티스트만큼 아이라인을 잘 그리는 이들도 없을 거예요. 아이라인을 그릴 때면 모두 ‘숙’을 찾는 다니까요!” 뉴욕 제레미 스콧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은 10명은 족히 되는 모델들의 아이라인 그리는 일이 모두 자신의 몫이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그녀가 가는 브러시에 젤 타입의 라이너를 조심스럽게 묻혀 마치 화선지에 난을 치듯 섬세한 손놀림을 보여주는 순간, 다들 감탄사를 절로 내뱉는다나? 그 어느 때보다 피부 표현이 강조되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여자들의 얼굴은 베이지색 캔버스가 된 듯하다. 어쩌면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얼굴에 가느다란 선 만으로도 강렬함을 내뿜을 수 있으니, 그게 바로 아이라이너의 힘이다. 바야흐로 블랙과 블루를 중심으로 한 라이너 군단이 올가을 당신의 눈가를 똑똑 노크하고 있는 것!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보자. 우선 고양이같이 고혹적인 눈매를 그리고 싶다면 아이라인의 끝을 길게 그리되 끝을 살짝 올릴 것을 권한다. 다채로운 ‘윙 아이’를 보여주었던 블루마린, 이세이 미야케, 막스마라, 요지 야마모토 쇼의 모델들처럼. 이때 펜슬 타입보다는 리퀴드나 젤 타입 아이라이너가 훨씬 유리한데, 그 이유는 음악에서 소리가 점점 약해지는 디크레센도처럼 눈꼬리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가늘게 그려야 하기 때문이다. 좀더 섹시한 캣츠 아이를 원한다면 언더라인까지 그려줄 것. 이때 요지 야마모토 쇼의 모델처럼 블루로 ‘윙 아이’를 그려보면 한층 매혹적인 눈매가 완성될 것이다. “달빛에 녹아나는 그윽한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죠!” 야마모토 쇼의 메이크업 사령탑 팻 맥그래스의 설명이다. 눈 점막을 따라 촘촘히 메워 주는 아이라인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지암바티스타 발리 쇼에서처럼 듬성듬성 아이라인을 그릴 수도 있고, 제레미 스콧 쇼처럼 눈가 저 멀리 라인을 그려낼 수도 있다. 잭 포즌 쇼의 모델들처럼 여러 개의 선으로 파격적인 아이라이너를 선보이면 또 어떤가? “젊음과 자유를 표현했어요. 살아 있는 듯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싶었습니다.” 잭 포즌 쇼의 스테판 마레의 설명처럼, 아이라인의 고정관념은 모든 고정관념이 그러하듯 깨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일상에서는 언제나 웨어러블한 접근이 각광 받는다. 리퀴드나 젤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리면 자칫 날카로운 느낌이 들 수 있으니, 이럴 땐 아이섀도를 이용해 아이라인을 그릴 것. 좀더 부드러운 캣 아이 메이크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납작하고 가는 아이섀도 브러시로 검정, 브라운 등의 아이섀도를 점막을 따라 평소보다 넓게 발라주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는 또 다른 캣츠 아이를 완성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 팁 하나! 어떤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든 눈밑으로 번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유분은 적고 수분은 충분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후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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